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파울루 벤투/감독 경력 (문단 편집) ==== [[벤투호/2022년|2022년]] ==== 1월에 치뤄진 새해 첫 A매치에서 [[아이슬란드 축구 국가대표팀|아이슬란드]]를 상대로 5-1의 깔끔한 승리를 챙겼다. 아이슬란드도 2018년 월드컵에서의 그 아이슬란드가 더 이상아니긴 했지만 한국도 K리거들로만 구축된 라인업이었기에 해당 경기의 가치는 더욱 크며, 또한 이는 한국 대표팀이 UEFA 가맹국 대표팀을 상대로 가진 최다점수차 승리이다. 2022년 1월 말부터 2월 초에 걸쳐 진행된 첫 월드컵 지역 예선에서 두 경기 모두 승리를 거두며 대표팀의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무난하게 확정했다. 또한 대표팀 역사상 '''최초로 중도 교체 없이 4년 임기를 채우고 월드컵 진출을 이끌어낸 감독'''이 되었다. 선수 시절까지 포함해서 이번이 3번째 월드컵 본선 도전이기 때문에 본인에게는 기나긴 숙원이기도 한 조별리그 통과를 노릴 예정이다. 벤투 감독의 조국 [[포르투갈]]에서도 월드컵 진출을 확정한 첫 [[포르투갈인]]이라고 [[https://www.publico.pt/2022/02/01/desporto/noticia/paulo-bento-portugues-apurado-mundial-2022-1993887|기사가 나왔다.]] 이로써 [[2021년]] [[3월 25일]]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일본]]과의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패배한 이후 '''13경기 무패행진'''을 기록 중이며, 친선 경기가 아닌 공식 대회 패배는 [[2018년]] 부임 후 [[2019년]] [[1월 25일]] [[AFC 아시안컵]] 8강 [[카타르 축구 국가대표팀|카타르]]전 단 한 경기뿐이다.[* 무려 [dday(2019-01-25)]일 이전의 일이다.] 말이 '무난하게'지, 2002년 이래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지역예선을 이 정도로 편하게 통과한 적은 거의 없었다. 팬들은 'ㅂㅌㅈㅅ(벤투종신),ㅂㅈㅌㅅ(벤종투신)'이라며 환호하는 중. 다만 벤투 감독의 나이를 생각하면 그도 임기 후 더 좋은 팀을 찾고 싶어할 것으로 보이기도 하고 그전에 어느 정도 힘을 실어주던 [[홍명보]] 전무가 [[울산 현대]] 감독이 되면서 협회에서 떠났고, 때마침 협회에선 벤투 감독에게 힘을 실어주던 유일한 우군인 김판곤 위원장이 [[말레이시아 축구 국가대표팀|말레이시아 대표팀]] 감독을 맡게 되면서 기존 협회 직을 사임하게 된 터라 남은 임기가 순탄치 않을 것이라 예상하는 시선이 적지 않을 터인지라 중임은 어려울 것이고, 길어봐야 아시안컵까지가 끝이다. 월드컵 지역예선을 통과하여 본선이 확정된 상황에서 협회가 벤투를 경질시킬 확률은 극히 낮기 때문에 2022 카타르월드컵 본선까지는 임기를 무사히 이끌어 나갈 가능성이 높고, 재계약은 벤투가 새로운 도전을 위해서 스스로 거절을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앞으로의 감독 선임에 대해서 우려가 큰 상황이다. 무엇보다도 이용수는 감독으로서 커리어가 전혀 검증이 안된 [[울리 슈틸리케|슈틸리케]]를 선임하는 어처구니없는 선택으로 월드컵 진출 실패라는 대참사를 겪을 뻔 했기 때문이다. 한편, 본인은 한국 대표팀을 월드컵 본선에 진출시켰으나 조국인 포르투갈은 유럽 지역예선 플레이오프에 밀려난 상태다. 모국의 월드컵 진출을 기원한다는 말을 남겼고, 그의 바람대로 포르투갈도 터키와 북마케도니아를 잡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3월 24일, 11년간 전혀 이기지 못했었던 이란을 상대로 2:0 완승을 거두었다. 경기 내용도 완벽했지만 벤투 감독 역시 전반 35분, [[김민재]]의 터치 미스로 공이 라인 밖으로 나가자 왼발로 공을 반대 방향으로 내보내 시간을 번 탓에 이란의 역습 타이밍을 놓치게 만들었다. 또한 후반 23분, [[김영권]]이 대한민국 벤치 쪽으로 걷어내자 간결한 [[https://youtu.be/2ybRRdLPv5E|순두부 터치]]로 공을 받아내어 6만 관중의 환호성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정작 본인은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시크한 표정을 유지했으나 이전에 김영권이 추가골을 기록했을 때는 어퍼컷 세레머니를 펼치기도 했다.] 이 날만큼은 경기의 중요성과 오랜만에 만원 관중을 맞이한 영향이었는지 평소의 냉철한 모습보다는 선수들의 플레이 하나하나에 열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경기를 즐기는 듯한 모습이었다. 3월 29일, 아랍에미리트 원정 경기에서는 상대의 압박 수비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제대로 된 공격 전개가 이루어지지 못한 끝에 아랍에미리트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고 패하였다. 이 결과로 이란에게 막판 1위 자리를 빼앗기며 아쉽게도 최종예선 1위 달성은 실패했다. 벤투 감독 전술의 약점이 여실히 드러난 경기였기 때문에 본선 경기 전에 이를 빨리 보완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그나마 이번 예선에서 최소 실점을 달성했다는 의의만 가지게 되었다. 이란전 승리로 이제는 그 누구도 부정하지 않는 [[거스 히딩크]] 다음가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감독 최고 반열에 들어갔다. 4년의 시간을 거치면서 팀을 완성시켰기 때문에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최종 예선 마지막 경기인 아랍에미리트전에서 0대1로 패배하는 바람에 최종 예선 1위 수성과 무패 기록을 날려버리는 옥의 티를 남겼다. 벤투는 화가 많이 났는지 양 팀의 마음가짐 차이를 지적하며 쓴소리를 아끼지 않았다. 최종예선 일정을 모두 마친 직후 조 추첨식 참석을 겸해 카타르로 넘어가 한국 대표팀이 머무를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장시간 물색하면서 본격적인 월드컵 준비에 들어갔다.[[https://youtu.be/lXMA4u4Yk3w|스포츠머그 영상]] 현지시각 2022년 4월 1일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대한민국은 포르투갈, 우루과이, 가나가 속해 있는 H조로 편성되었다. 하필 자신의 조국인 포르투갈과 16강을 두고 싸워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스페인-독일이라는 희대의 죽음의 조에 들어가는 바람에 허탈한 표정을 지은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대표팀 감독과 달리 담담한 표정으로 자기 팀의 조추첨을 지켜보는 광경이 카메라에 잡혔다. 추첨식 후 자신의 현역 시절 스승이자 본인의 뒤를 이어 포르투갈 대표팀 감독으로 재직 중인 [[페르난두 산투스]]와 담소를 나누기도 했다. 직후의 인터뷰에서는 조국을 상대하게 되었음에도 상대팀들이 강한 건 다 똑같다는 생각이라는 답변으로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076&aid=0003847832|#]] [*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0년을 기다린 복수를 할 것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다. 물론 당연히 농담이다.] 2022년 6월 2일, 브라질과의 평가전에서 5대 1로 크게 패했다. 10일 파라과이 전에서도 2대 2로 간신히 비겼다. 6일 칠레를 2대 0으로 이기긴 했지만 일본이 브라질에 1대 0으로 패하고, 파라과이를 4대 1로 대파한 것과 크게 대비되는 부분. 월드컵에서 김민재가 부재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여실히 드러난 평가전들이었다. 14일 이집트 전에서는 살라가 빠진 이집트를 4:1로 대파하며 부정 여론을 어느정도 무마시키는데 성공하였다. 7월 동아시아컵에서도 홍콩과 중국에 연승을 거두며 순조로히 출발하였고, 일본이 중국과 비기며 대회 4연패를 달성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하지만 27일 비기기만 해도 되는 경기에서 일본에게 3:0으로 쉽게 패배하는 충격적인 결과가 나오며, 일본에게 2연속 3:0으로 진 최초의 감독이 되었다. 지난 요코하마 참사와 비슷하게 권경원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는 등 중요한 의미를 지닌 한일전에서 또다시 무모한 실험을 선보이며 완패했다. 전체적으로 수비-미드필더 간격이 너무 넓었고, 상대가 전방압박을 강하게 하는데 미드필더들이 도와 주러 내려 오지 않고 우리 진영을 휘젓게 냅두는 등 이해하기 힘든 전술을 펼쳤다. 이 참사로 인해 여론이 급격하게 안 좋아져 버렸다. 특히 월드컵 최종예선 이후로 실점이 많아지고 있다는 것이 우려 사항이며, 아랍에미리트 전부터 따지면 4승 1무 3패로 그리 좋지 않다. 월드컵 몇 달 전 평가전의 분위기가 월드컵 본선까지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욱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한일전]] 패배로 벤투는 한일전 2연패를 당한 역대 최초의 외국인 감독이 되었다. 9, 11월 A매치 일정을 잡아가는 과정에서 또다시 축구협회와의 갈등이 재점화되고 있다. 벤투는 유럽 원정 평가전을 요구했으나, 축구협회는 홈에서 1경기를 치른 후 출정식을 가질 것을 주장한 것. 당연히 팬들은 벤투의 주장에 손을 들어주고 있다.[* 축구협회는 월드컵을 앞두고 유럽팀을 평가전 상대로 구하기 어렵다고 해명했지만 아무리 봐도 '''어차피 월드컵 진출한 거 돈이나 벌자는 마인드로 관중 수입료를 노린 거'''라 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9월 평가전에서는 코스타리카, 카메룬을 상대로 각각 1무 1승라는 좋은 성적을 거두긴 했으나 두팀 다 주전 선수들이 빠진 상태에서 무승부와 진땀승을 거뒀다는 점을 생각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기는 어렵다. 벤투의 장단점이 확연히 보였던 경기라고 볼 수 있으며 여전히 팬들은 불안하다는 반응이 많은 편이다. 월드컵을 앞둔 11월 아이슬란드와의 마지막 평가전은 1-0으로 승리를 거뒀다. 국내파 위주의 라인업으로 선수진을 꾸렸고 가용 자원을 최종 점검하였다. 다만 아이슬란드가 20세 초중반의 어린 선수층으로 구성되어 평가전 상대로는 그다지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교체 카드를 6장 모두 사용했는데, 종료 10분 전 정우영이 컨디션이 좋지 않아 벤치로 들어오는 바람에 10명으로 자체 페널티를 안고 경기를 마무리하는 촌극을 보여주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